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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3

[6차산업 인증] 또 한번의 도전 시작! 소소한 일상 [6차산업 인증] 또 한번의 도전 시작!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봄에 산을 보면 날마다 색이 다르다.같은 자리를 보고 있는데 어제와 다르다.연한 색이 조금씩 짙어지고, 어느 날 보면 벌써 녹음이 되어 있다.그 사이에 분명 중간 단계가 있었을 텐데 그걸 본 기억이 없다.사람이 변하는 것도 그런 식인 것 같다.날마다 조금씩 달라지니 본인은 모른다.한참 지나서 누가 달라졌다고 하면 그제야 안다. ■ 디자인하시는 분그 무렵에 포장을 손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농민사관학교에서 포장이 말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뒤로 계속 걸려 있던 숙제였다.그래서 디자인하시는 분을 알게 됐다.서울에서 유명하신 분인데 문경으로 오셔서 은둔 고수로 활동하시는 분이셨고 인맥도 상당.. 2025. 7. 15.
[법인 설립] 호칭이 바뀌었다 소소한 일상 [법인 설립] 호칭이 바뀌었다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시골 밤은 도시보다 확실히 깊다.불빛이 적으니 어둠이 두껍고, 그래서 소리가 멀리까지 들린다.개 짖는 소리가 두 마을 건너에서 들려오는 날도 있다.그런 밤에 마당에 나와 서 있으면 하루가 끝났다는 게 몸으로 느껴진다.도시에서는 하루가 끝나는 게 시계로 끝났다.여기서는 소리가 잦아들면 끝난다.그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 등기가 끝난 날서류를 넣고 며칠 지나 등기가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그 전화를 받은 자리가 공장이었다.전화를 끊고 손에 들고 있던 걸 그대로 들고 한참 서 있었다.무슨 큰 기분이 든 건 아니었다.오히려 조용했다.서류 하나가 통과됐다는 소식이니 눈에 보이게 달라진 건 아무것.. 2025. 3. 29.
[약초 공장] 깔끔한 차림의 양복 신사 소소한 일상 [약초 공장] 깔끔한 차림의 양복 신사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사람 하나를 만나서 인생이 달라졌다는 말을 나는 예전에 잘 몰랐다.운이 좋았던 사람들이 나중에 붙이는 설명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있더라.지금도 그분 얘기를 꺼내면 말이 길어진다.이 블로그에 그 얘기가 여러 번 나올 텐데, 시작은 전부 이 하루에서 비롯됐다.그것도 아주 평범한 날, 평범한 자리에서 시작됐다. ■ 작업장에 양복 차림의 낯선 사람그 공장에는 가끔 외부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다.약재상이나 거래처 사람들이었고, 대개는 트럭을 몰고 와서 짐을 싣고 바로 떠났다.그날도 평소와 다를 게 없는 날이었다.오전에 산에 올라갔다 내려와 마당에서 껍질을 고르고 있었는데, 마당 쪽에서.. 202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