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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디자인3

[6차산업 인증] 양재점 진열대에서 찍은 사진 소소한 일상 [6차산업 인증] 양재점 진열대에서 찍은 사진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겨울에 서울에 올라가면 공기가 다르다는 걸 금방 안다.춥기는 여기가 더 추운데 서울 추위는 또 다른 식으로 파고든다.건물 사이로 바람이 몰려 다니고, 사람도 바람처럼 걷는다.몇 해 살았던 데인데 이제는 하루만 있어도 피곤하다.문경에 돌아와 차에서 내리면 그 피곤이 한 번에 빠진다.사람이 어디에 맞는 몸이 되는 데는 몇 해가 걸리는 모양이다.이제 내 몸은 여기에 맞게 되어 있다.■ 양재점에 들어갔다인증을 받고 나서 얼마 뒤에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물건이 들어갔다.전국에서 제일 큰 매장이다.전부 들어간 건 아니었다.우리 물건 중에 잘 나가는 몇 종이 들어갔다.간판스타라고 부를 만한 것들이었다.처.. 2025. 7. 31.
[6차산업 인증] 또 한번의 도전 시작! 소소한 일상 [6차산업 인증] 또 한번의 도전 시작!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봄에 산을 보면 날마다 색이 다르다.같은 자리를 보고 있는데 어제와 다르다.연한 색이 조금씩 짙어지고, 어느 날 보면 벌써 녹음이 되어 있다.그 사이에 분명 중간 단계가 있었을 텐데 그걸 본 기억이 없다.사람이 변하는 것도 그런 식인 것 같다.날마다 조금씩 달라지니 본인은 모른다.한참 지나서 누가 달라졌다고 하면 그제야 안다. ■ 디자인하시는 분그 무렵에 포장을 손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농민사관학교에서 포장이 말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뒤로 계속 걸려 있던 숙제였다.그래서 디자인하시는 분을 알게 됐다.서울에서 유명하신 분인데 문경으로 오셔서 은둔 고수로 활동하시는 분이셨고 인맥도 상당.. 2025. 7. 15.
[농민사관학교] 새벽길을 달려 영주로 소소한 일상 [농민사관학교] 새벽길을 달려 영주로 ■ 옮겨온 글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새벽에 길을 나서면 공기 맛이 다르다.낮에 맡는 것과 성분이 다른 것 같다.차에 올라 창을 조금 열어두면 그 찬 기운이 얼굴에 들어온다.그 덕에 눈이 떠진다.들판에 안개가 깔려 있는 날은 길이 평소보다 좁아 보인다.그런 날은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간다.시골 길은 급하게 가려고 하면 꼭 무언가 튀어나온다. ■ 화요일과 금요일과정은 1년이었다.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였고 한 번 가면 여덟 시간을 들었다.여덟 시간이라고 하면 하루 꼬박이다.가는 시간과 오는 시간을 더하면 그 이틀은 통째로 비워야 했다.그러니까 일주일에 이틀을 떼어서 한 해를 쓰는 거였다.처음 달력에 찍어놓고 보니 그게 꽤 묵직했다.그.. 202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