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1 소소한 일상 [6차산업 인증] 심사위원 네 분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가을 아침에 공장 문을 열면 밤새 식은 공기가 쏟아져 나온다.낮에는 또 더운데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다.그 차이가 커지는 철이 수확철이다.일교차가 크면 과일이 단단해지고 맛이 든다고 한다.사람도 그런 데가 있는 것 같다.편하기만 하면 흐물흐물해지고, 조이고 풀리는 게 있어야 단단해진다.그 해 가을이 내게는 그렇게 조였다 풀린 철이었다.■ 두 번에 걸친 심사서류를 넣고 나서 심사가 두 번 있다는 걸 알았다.먼저 서류 심사가 있었다.낸 서류를 보고 판단하는 단계다.그걸 통과하면 현장 실사가 있었다.사람이 직접 와서 보는 거였다.서류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은 차라리 편했다.내가 할 게 없었으니.. 2025.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