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1 소소한 일상 [법인 설립] 뜻은 그대로 이어 받다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시골에서 몇 해 지내다 보니 달력보다 먼저 아는 것이 생겼다.앞산 빛이 바뀌는 순서다.잎이 나기 시작하면 산이 아래에서부터 연해지고, 며칠 지나면 그 연한 빛이 위로 올라간다.그게 다 올라가 산머리까지 닿으면 그제야 완연한 철이 된 것이다.도시에 있을 때는 그런 걸 볼 일이 없었다.가로수 몇 그루로 계절을 짐작했으니 틀릴 때가 많았다.산 하나를 통째로 보고 있으면 틀릴 일이 없다. ■ 이름을 하나 지어둔 게 있었다법인을 만들기로 하고 제일 먼저 정해야 할 것이 이름이었다.그런데 나는 그 자리에서 고민할 게 없었다.개인사업자로 쓰던 이름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일찍 마음을 정해두었기 때문이다.새.. 2025.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