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라인창업3

[사업 시작] 보일러실 앞에 만든 스튜디오 소소한 일상 [사업 시작] 보일러실 앞에 만든 스튜디오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물건을 소분해 봉지에 담아놓고 보니 그다음이 막혔다.사진이 있어야 올릴 수 있는데, 찍을 데가 없었다.온라인에서 물건을 파는 일은 사진이 거의 전부다.그건 예전에 옷을 팔아보면서 몸으로 겪어 알고 있었다.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사진이 별로면 안 팔린다.반대로 물건이 평범해도 사진이 좋으면 일단 눌러는 본다.그걸 알면서도 찍을 자리가 없으니 답답했다. ■ 찍을 곳이 없다제품 촬영을 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빌려 사는 시골집이라 안이 어둡고 좁았다.방에서 찍으면 벽지가 그대로 나오고, 마루에서 찍으면 세간이 걸렸다.스튜디오라는 걸 빌릴 생각은 아예 하지 않았다.그 돈을 쓸 여유도 없었고, 그럴 만.. 2025. 3. 16.
[사업 시작] 어떻게 차별화를 줄까? 소소한 일상 [사업 시작] 어떻게 차별화를 줄까?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사업자를 냈다고 팔 물건이 저절로 생기는 건 아니었다.산에서 나오는 그걸 어떤 모양으로 내놓을 것인가, 그게 처음 붙들고 앉은 숙제였다.공장에서 나오는 품목은 여러 가지였다.산에서 베어 껍질을 벗긴 것, 밭에서 캐서 씻어 말린 것, 계절마다 나오는 것들이 따로 있었다.그중에 집에서 쓰기 좋은 것들을 골라야 했다.잘 팔릴 것 같은 걸 고르는 게 아니라, 내가 설명할 수 있는 것부터 골랐다.내가 산에 같이 올라가 본 것, 널어 말리는 걸 본 것.그래야 설명을 쓸 때 제대로 자세하게 설명하게 된다.처음에 욕심을 내서 생산하는 모든걸 다 할까 생각 했다.그런데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걸렸다.가짓수.. 2025. 3. 16.
[사업 시작] 2017년 7월 1일 소소한 일상 [사업 시작] 2017년 7월 1일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처음 마음먹고 내려 왔던 그때와 다르게 시골집에 앉아 판매 전략을 궁리하고 있었다.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제 뜻대로 되지 않는다.산에서 해온 걸 도매로 넘기는 자리에 몇 달 서 있다 보면 누구라도 그런 생각이 든다.우리가 흘린 땀은 아랑곳없이 값부터 후려치는 걸 보고 있으면, 저걸 내가 직접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품질에는 자신이 있었다.내가 직접 산에 올라가 채취한 것이니 그 점만큼은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았다.문제는 자신이 있다는 것과 그걸 팔 줄 안다는 건 전혀 다른 얘기라는 거였다. ■ 내가 먼저 꺼낸 말그 무렵 조 대표님과 나눈 대화가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내.. 202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