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1 소소한 일상 [임업후계자] 달라진 건 사람이었다!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시골에서 이웃이라는 말은 거리로 재지 않는다.담 하나 건너 사는 사람이 이웃이기도 하고, 차로 십 분 가는 데 사는 사람이 이웃이기도 하다.급할 때 와주는 사람이 이웃이다.그걸 몇 해 살면서 알았다.도시에서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몰랐다.여기서는 멀리 사는 사람도 전화 한 통이면 온다.같은 말이 사는 자리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이 된다. ■ 선정되고 나서임업후계자로 선정되고 나서 제일 크게 달라진 게 뭐냐고 물으면, 나는 사람이라고 답한다.그 자격이 당장 돈을 가져다준 건 아니었다.그 종이 한 장으로 매출이 오른 것도 아니었다.그런데 사람이 달라졌다.만나는 사람의 종류가 바뀌었다.그 전까지 .. 2025.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