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공부1 소소한 일상 [농민사관학교] 그릇에 하나를 더 담다! ▣ 옮겨온 글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 왔다. 문장은 그때 그대로 두고, 읽기 편하게 조금만 매만졌다. 가을 들판은 사람 마음을 이상하게 만든다.벼가 누렇게 되고 하늘이 높아지면 한 해가 다 간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때부터 할 일이 몰린다.거두는 일이 심는 일보다 바쁘다는 걸 농사 몇 해 짓고 알았다.그런데도 그 무렵이면 마음이 들뜬다.들뜬다기보다 조급해진다.한 해가 또 지나가는데 나는 어디쯤 왔나 하는 생각이 든다.도시에서는 연말에 그런 생각을 했고, 여기서는 가을에 한다. ■ 자격이 쌓이는 걸 봤다법인을 세우고 한 해쯤 지난 무렵이었다.숨이 조금 돌아왔다.공장이 있고 인증이 있고 법인이 있었다.물건은 로컬 매장과 온라인으로 나가고 있었고 거래처도 전보다 늘었다.그런데 그 자리에서 이상한.. 2025. 3. 30. 이전 1 다음